건설연,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건설연,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09.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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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 및 사물인터넷산업 조성
   
업무협약식 후 이태식 KICT 원장(왼쪽 여덟 번째)이 임창열 KINTEX 대표이사, 최성 고양시장(왼쪽 다섯 번째부터)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KICT)이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다.

KICT는 지난 20일 일산 KINTEX에서 고양시를 비롯한 11개 기관과 스마트시티 및 사물인터넷(Io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KINTEX에서 개최되는 ‘2016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참가한 기관들의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관련 기술·인력·시험실증 등에 관해 기관 간 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20일 진행된 SCISA 기조연설에서 이태식 원장은 “KICT의 건설산업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 KICT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기술들을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IoT 게이트웨이로 연결하는 실증단지(Living Lab)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ICT는 SCISA 전시부스에 스마트워터, 스마트에너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인프라, 스마트거버넌스, 스마트건설 총 7개 분야에 걸친 스마트시티 핵심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들 기술이 IoT와 융합해 시민이 누리게 될 삶의 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 연구 진행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KIC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시가 일산동구 장항동에 구축하는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를 테스트베드(Test-Bed)로 활용,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을 적용시킬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인프라의 계획·설계·구축 및 운영에 ICT기술을 접목해  도시운영 비용 절감 및 친환경을 지향하는 개념으로, 미국·덴마크 등 세계 각국에서 특성화된 스마트시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KICT는 최근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스마트시티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자체 스마트시티 기획단을 꾸려 스마트시티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태식 원장은 “KICT가 보유하고 있는 건설 및 ICT 분야 융·복합 핵심기술은 더 안전하고 빠른 스마트시티 건설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KICT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스마트시티 연구를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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