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보합 기록
전국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보합 기록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05.2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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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매매가격 서로 상반된 흐름

(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4% 상승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신규 분양시장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입지조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실거주 목적의 수요가 이어졌으나 신규 입주물량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지역의 하락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0.04%)은 경기와 인천의 상승폭은 확대됐으나 서울의 상승폭이 축소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6%)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3%)은  노원구, 중랑구, 강북구 등에서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08%)은 영등포구에서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강동구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강남구, 구로구, 서초구 등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3%)은 충북이 하락 전환되고 대구, 경북, 충남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산의 상승폭 확대와 울산의 상승 전환으로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물량과 산업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일부 지역에서는 하락했지만 전세매물 부족현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0.04%→0.04%)했다. 

수도권(0.08%)은 인천 연수구를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6%)과 경기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권(0.06%)은 재계약시 월세 전환계약이 증가하며 용산구와 마포구 등에서 상승폭 축소됐으나 은평구와 광진구 등에서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권(0.06%)은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예정에 따른 접근성 개선 기대로 관악구가 지난주에 이어 상승을 주도했으며 송파구와 강동구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0.00%)은 신규 입주물량의 전세공급으로 대구(-0.12%), 경북(-0.09%) 및 충남이 하락세 이어갔지만 행복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유입으로 세종(0.06%)이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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