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도시 사천시, 비상을 위한 날개를 펴다
항공도시 사천시, 비상을 위한 날개를 펴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01.22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천시 오는 2020년까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개발…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
-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사업, 미 공군 훈련기 교체 사업 등 체결
- 개발호재로 사천시 부동산 시장 주목… 내달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공급가뭄에 단비 전망

사천시가 새로운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사천시는 진주시와 함께 3754억원을 투입, 2020년까지 사천 용현면과 진주 정촌면에 165만㎡ 규모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 지역은 향후 대한민국의 항공산업 중심메카로 성장할 전망이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에는 국내 유일의 완제기 생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뿐만 아니라 국내•외 33개 이상의 연관 부품 생산기업과 연구기관이 들어선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0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5만8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체결도 항공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KFX사업은 국내 연구로 중급 전투기를 개발해 노후 전투기를 교체하는 등 자주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자주국방력 향상과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100조 원의 산업•기술 파급효과 및 연인원 28만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밖에도 미 공군 훈련기 교체사업인 TX사업이 체결되는 등 항공•IT•기계 등의 전문기술을 가진 인력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사천시는 극심한 신규 주택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사천에서는 2013년 130가구가 공급된 이후로 2014년과 2015년에 신규 아파트 물량이 전무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절실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사천은 그간 신규 공급 아파트가 뜸해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 중 하나다”며 “최근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많은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사천의 신규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를 갖춘 사천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흥한건설이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대에서 오는 2월 ‘흥한 에르가 사천’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142㎡ 635가구 규모다. 세부 타입별 가구수는 △59㎡A는 120가구, △59㎡B는 45가구, △74㎡는 232가구, △84㎡는 210가구, △142㎡는 28가구로 구성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개발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사천 제1,2 일반산업단지 등 10개의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사천공항, 사천IC 등도 가까워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중심상권과도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생태공원과 남해힐튼 골프장이 인접하여 편리한 레저스포츠 생활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경로당,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흥한 에르가 2차도 1차 단지 옆에 분양할 예정으로 사천을 대표하는 2000여가구 대단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조성되는 사주, 용당 도시개발지구가 들어서면 6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계획이다.

흥한 에르가 사천의 견본주택은(문의 : 1666-4003)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항공로 10(구 수석리 332)에 위치하며 2월 개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