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①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의 ‘철도기행’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①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의 ‘철도기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6.03.2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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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하나 된 열정, 하나 된 레일
강원도 교통지도가 바뀐다
‘원주~강릉’ 철도로 반나절 생활권

683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이다.

지난 2011년 7월 제123차 IOC 총회에서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이 확정되던 순간을 국민은 잊지 못한다. 2번의 좌절 끝에 얻은 결실이기에 그 기쁨은 더 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제 강원도의 지도가 바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노병국 본부장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부서인 시설·지원처, 시설관리처, 건설·기술처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건설·기술처는 철도관련 주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로 이뤄져 있으며 중앙선PM, 도담영천PM, 원주강릉PM1-2가 대표적이다.

현재 강원본부에서 진행 중인 철도 건설사업으로는 원주~강릉을 잇는 약 120㎞의 철도사업, 원주~제천의 약 44㎞의 복선 건설사업, 도담~영천의 약 148㎞의 복설전철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원주~강릉 복선전철 신설공사가 핵심사업이다.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철도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전한다.

올해 예산 1조 6896억원 중 1조 222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는데 상반기에 60.5%가 집행되면 2조 2940억원의 생산유발과 1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Rail Network 실현

철도공단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Rail Network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강원본부는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이 비전을 중점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로 봤을 때 충분히 해당 기간에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사를 시작하기 이전에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간과 공사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정밀함을 더한 최첨단 기술의 터널공사 기법도 한 몫하고 있다.

강원본부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지침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위험성 평가를 통해 취약개소 약 60여개소를 지정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으며 하도급사와 시공사 감리단, 공단을 거쳐 진행하는 계층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개소와 장대터널 등에 설치한 약 60여대의 CCTV를 통해 불완전작업을 사전개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기계전문가를 통해 월 1회 이상 공사장 내 장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터널전문가 6명을터널 안전점검단으로 구성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설현장 전 직원 안전체험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외국인 및 신규 근로자는 경력 근로자와 합동작업을 의무화, 안전장구 미착용자를 비롯한 불안전 행동자에게는 ‘사전 경고제’ 시행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강원본부는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사전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교육시스템과 계층별로 나눠 진행하는 감시체계, 취약개소를 사전에 선정해 CCTV로 해당 현장을 예의주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원주~강릉 철도에서는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등 총 6개의 정거장이 위치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 실제 메인 올림픽 경기시설로 쓰일 알펜시아클러스터 인근에는 진부 정거장이 위치할 계획이며 해당 정거장에서 셔틀버스 운영을 통해 올림픽 관람객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에서 추진하는 철도 건설 현황
 
● 원주~강릉(120.7㎞) : 복선전철, 250㎞/h
  ● 원주~제천(44.1㎞) 복선전철 :  110㎞/h →250㎞/h
  ● 도담~영천(145.1㎞) 복선전철 : 110㎞/h →250㎞/h
     - 도담~안동(73.8㎞) 복선전철
     - 안동~영천(71.3㎞) 단선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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