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동탄파라곤2 청약 1순위서 일부 미달
동양건설산업, 동탄파라곤2 청약 1순위서 일부 미달
  • 차완용
  • 승인 200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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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단지, 높은 분양가 등 원인
동양건설산업이 경기도 화성 동탄1신도시 중심상업지구 23-1블록에서 선보인 동탄파라곤2 주상복합아파트 90가구가 청약 1순위에서 일부 미달됐다.19일 금융결제원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18일 실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89가구 모집에 총 72명이 청약해 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전체 4개 주택형으로 이뤄진 동탄파라곤2는 151㎡(57가구)와 213㎡(2가구) 주택형이 전량 마감됐으며 151㎡(29가구)와 221㎡(1가구)의 주택형에서는 17가구가 미달됐다.1차 청약접수에서 마감된 151㎡와 213㎡는 각각 57명과 2명이 신청해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반면 151㎡의 경우 13명이 신청해 16가구가 미달됐으며 1가구로 이뤄진 221.9㎡는 청약신청자가 없어 1가구가 그대로 남아 2순위로 넘어갔다.동탄파라곤2는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지가 소규모인데다 분양가도 ㎡당 393만~424만원으로 인근 일반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 미분양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이에 대해 동양건설의 관계자는 "이번 1차 청약접수는 청약가점제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 해당하는 청약대상자들이 참여한 것"이라며 " "동탄파라곤2"의 분양 성패를 판단하긴 이르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2차와 3차에서는 미분양된 주택형에서도 분양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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