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수도권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쏟아진다
연내 수도권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쏟아진다
  • 차완용
  • 승인 2007.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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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수도권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진다. 17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는 26곳에서 총 3만8227가구로, 이 중 3만43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17곳 2만5945가구, 서울 6곳 6859가구, 인천 3곳 2971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 1지구 분양이 이르면 다음달 중 시작된다. 태영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2091가구, 롯데건설과 삼환기업이 2314가구, 대우건설과 SK건설이 1806가구를 공급한다. 유형은 60~215㎡(18~65평)형으로 다양하다. 전체 공정률이 80% 선에서 분양(후분양)이 이뤄져 분양 후 입주 시기가 빠르다. 경기지역에는 신동아건설이 11월 고양시에서 3,000가구가 넘는 메머드급 단지를 선보인다. 110~297㎡(33~89평)형 3094가구로 지어진다. 인근 식사동에서는 벽산건설이 132~310㎡(39~93평)형 2736가구를 12월 중 내놓을 계획이다. 분양 열기가 뜨거운 용인지역에도 대단지가 공급된다. 신봉지구에서는 동일토건이 1320가구를 11월께 선보인다. 파주 운정지구에서도 대규모의 물량들이 쏟아지는데, 삼부토건이 11월중 13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벽산건설과 한라건설은 다음달 공동으로 1145가구를 분양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로 호황을 누리는 인천지역에서도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신공영은 문학경기장 인근에 1509가구를 지어 이 중 48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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