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등 14개 기관,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기관,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5.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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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자용 기자=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1일 61개 공공기관(공기업Ⅰ형 10개, 공기업Ⅱ형 20개, 기금관리형 13개, 위탁집행형 18개)을 대상으로 2014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한국감정원,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로교통공단,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다.

이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복지부와 공동작업으로 복지·하이패스·교통·통행료 감면 서비스를 '복지 원카드 서비스' 1개 카드로 통합했으며, 이동통신사와 교통정보데이터를 함께 쓰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리정보를 대폭 공개해 민간에서 전세자금대출관리 앱 '똑똑주택금융' 등이 개발되기도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공공데이터 민간개방으로 맞춤형 탐방지도 서비스 제공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반면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여수광향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가스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14개 기관은 최하등급인 '미흡'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되며, 행자부는 미흡 기관을 분야별로 진단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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