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북적'
현대산업개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북적'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10.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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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오픈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대기중인 모습.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난 5월 광주광역시 구도심에 선보인 무등산 아이파크가 계약 3일 만에 완판을 거두며 지방에서도 명품 브랜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이 거제 아이파크를 통해 거제시 최초로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4일 오픈한 '거제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간 총 1만5000명, 평일인 27일에도 3500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이 예고된다고 28일 밝혔다.

'거제 아이파크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2㎡ 99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56가구 ▲84B㎡ 45가구 ▲84C㎡ 458가구 ▲84D㎡ 184가구 ▲84E㎡ 45가구 ▲102㎡ 7가구 등 6가지로 구성된다.

거제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대구·부산 등에서 시작된 지방 분양시장 열기가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거제시는 두 조선소의 배후수요가 탄탄해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제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말과 대비해 경남지역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9월 기준 거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9.2%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에 나선 신규 아파트 단지들 모두 수십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된 바 있다.

상품적 특성에서도 아이파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거제 아이파크는 자연친화형·가족중심형 아파트로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서북쪽에 독봉산, 단지 앞 수월천 등 배산임수 입지를 갖춰 조선소 및 해풍 영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3~4인 가족 맞춤형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84㎡ 주택형을 전 가구의 99%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를 채택해 실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나머지 7가구는 전용 102㎡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넉넉한 침실공간을 갖춘데다 알파룸, 발코니 공간 등 서비스 면적을 충분하게 제공해 대가족은 물론, 조선소 임직원들의 공동숙소 용도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상동-신현 간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거제시청이 위치한 고현동 도심까지 차량으로 15분 가량 걸리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및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까지 20분 내외면 도착 가능하다. 또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강서구까지 5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20년 송정IC와 문동동을 잇는 국도 58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3일 3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1일이며, 계약은 같은달 18~20일이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거제시 연사리 121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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