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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장래 물 수급 전망, 물 이용 종합계획, 치수종합계획, 하천환경 종합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자원 장기종합계획(2006~2020년)"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물 수요량은 2003년 337억㎥에서 2011년 355억㎥로 완만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1인당 물 사용량 감소(411ℓ→365ℓ), 공업용수 재이용량의 증가(연간 3000만㎥→7억8000만㎥), 경지면적 감소(185만㏊→175만4000㏊) 등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치수 분야 계획에서는 홍수 취약지역으로 나타난 낙동강 하류, 강원 영동, 충주 및 김천 인근, 남동해안에 치수사업비를 우선 투자하고, 2020년까지 홍수 피해를 현재의 7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홍수예보시스템 개선, 홍수량 할당제 도입 등 유역 중심의 치수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이번 장기계획을 토대로 연말까지 댐건설 장기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