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인·허가, 준공 ↑...착공·분양 ↓
2월 주택인·허가, 준공 ↑...착공·분양 ↓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4.03.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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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지난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2만9707가구(수도권 1만2320가구, 지방 1만738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경기지역 공공주택지구(구리갈매, 하남미사)인허가 물량 증가로 54.4% 증가했고, 지방은 특히 전남·울산지역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2634가구) 및 울산남구 재건축물량(1,758가구) 영향으로 27.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8825가구로 45.9%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1만882가구로 25.2%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3815가구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서울오류 행복주택(890가구)을 포함해 총 2834가구, 민간은 2만6873가구로 각각 140.0%, 31.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착공실적은 전국 2만5381가구(수도권 9436가구, 지방 1만594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했다.

수도권은 9436가구가 착공돼, 40.0%감소했고 특히, 경기 동탄2지구가 전년동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4500→1135가구)하면서 수도권 전체 실적도 감소했다.

지방은 부산명지지구 등 아파트 착공 실적(2950가구)이 증가(709.1%)하면서, 7.0% 증가한 1만5945가구가 착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4590가구로 29.8%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91가구로 9.6%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공공 2257가구, 민간은 2만3124가구가 착공되면서 각각 46.4%, 12.4% 감소했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1031가구(수도권 3578가구, 지방 745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9.1% 감소했다.

수도권은 45.7% 감소한 6588가구가 분양됐고, 이는 서울신내3지구, 은평뉴타운 등 서울지역 분양물량 증가에도 불구, 전년도 동탄2지구 대규모 분양 영향에 따른 경기지역 실적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 분양실적이 세종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경남양산물금지구 등 일부지역에 그치면서 1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은 1만157가구로 20.8% 감소했고, 임대는 783가구로 56.5%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1803가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민간은 9228가구로 3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8316가구(수도권 1만1156가구, 지방 1만7160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수도권은 인천·경기지역 실적이 감소하면서 16.5% 감소했으나, 지방은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전년 아파트 준공실적이 저조했던 대전(2695가구), 전남지역(2578가구)에서 도안신도시, 죽림택지개발예정지구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는 1만8847가구로 11.1%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9469가구로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은 4059가구로 16.3% 감소했고, 민간은 2만4257가구로 9.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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