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울산 자원회수시설’ 준공
GS건설, ‘울산 자원회수시설’ 준공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11.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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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에너지 시장 주도 할 것

▲ GS건설의 첫 환경부문 민간투자제안방식으로 시공된 울산광역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가 완료되어 일일 250톤에 달하는 생활쓰레기의 추가 소각이 가능해졌다
GS건설이 환경BTO 첫 주간사로 참여한 ‘울산 자원회수시설’이 준공됐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울산광역시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성암동 일원에 약 1700억원을 투자해 일일 25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1기를 증설하고, 248만㎥ 규모의 쓰레기를 매립할 수 있는 매립시설, 여열이용설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중인 하루 40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함께 총 일일 65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됐다.

GS건설은 주간사로 참여한 금번 환경BTO민간투자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함으로써, 자원회수시설의 설계 및 건설, 유지관리 및 사업시행 실적을 확보하게 돼, 국내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참여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RDF시설은 가연성 폐기물의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을 통해 대체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고, 국가 에너지 및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이다.

GS건설은 금번 울산 자원회수시설 준공을 통해 폐기물 분야에 다수의 민간투자사업 경험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진될 폐기물산업의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발전환경사업본부장 허정재 부사장은 “GS건설은 환경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며 “향후 국내 폐기물 에너지화 공공사업 및 민자사업 참여를 확대해 국내 시장 점유율 및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20년까지 Global Green Energy Porvider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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