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셉테드학회에서 주관하는 ‘셉테드’(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위험 요인과 환경을 종합 심사해 부여하는 범죄 안전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에 적용됐으며 총 1414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오는 11월 초 분양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외부 침입에 취약한 저층부 세대에 동체 감지기를 설치해 저층세대의 방범을 강화했고, 지하주차장 및 인적이 드문 장소에 조명과 감시카메라 설치를 강화했다.

또 비상벨을 설치 등 단지 내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에 처음으로 셉테드 인증을 획득했다”며 “보다 안전한 주거 단지를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일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