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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동안 건설업체 가장 큰 영향을 끼칠 분야는 해외건설로 나타났다.23일 대한건설협회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30대 대형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건설산업 여건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0년간 건설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분야로 "해외건설"이란 응답자가 전체의 11.5%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시장에 대한 규제로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반면 중동 등은 오일달러 투자 확대로 "제2의 중동 특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고속철도를 포함한 차세대 교통시설 등 시설물의 첨단화·복합화가 11%, 초고층 빌딩 10.7%, 경쟁촉진적 제도 변화 9.6%, 민자사업 증가 8.5%, 건설산업 투명성 증대 6.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북화해 무드에 편승해 남북협력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도 5.3%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또 응답자들의 기간별로 영향을 미칠 요인으론 ▲3년 이내 업역통합 등 경쟁촉진적 제도변화와 민자사업, 행복도시 등의 대형개발사업 ▲5년 이내 해외건설 확대, 건설산업 투명성 증대, CM역량 강화 ▲10년 이내 남북관계 프로젝트 증가, 주택 및 부동산 규제 등을 꼽았다.이와함께 10년간 건설업체 미치는 사회적 트렌드로는 ▲쾌적한 환경·삶의 질 추구(11.7%) ▲인구구조 변화(17.4%) 제도 ▲규범의 국제화(16.1%) ▲시장개방(9.2%) ▲IT혁신(8.1%) 등이다.10년 이후 선진국과 기술경쟁력 차이는 ▲지하구조물 77% ▲해안시설물 78% ▲댐 78% ▲인텔리전트 빌딩 78% ▲플랜트 81% ▲고층 건축물 83% ▲교량 83% ▲터널 84% ▲주택 85% ▲도로 8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