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수요 증가 대비 ‘수요관리’ 시행
한전, 전력수요 증가 대비 ‘수요관리’ 시행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2.0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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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중겸)는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키 위해 사전에 약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주간예고 수요조정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간예고 수요조정 제도는 공급예비력이 500만kW 이하로 예상되거나 최대전력의 경신이 전망될 경우 실시하며, 최대전력 300kW 이상 고객이 일정수준 이상 전력사용을 줄이는 경우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수요조정은 올 겨울 들어 세 번째 주간예고 시행으로 1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시행해 평균 100만kW의 전력수요를 절감했다.

또한, 이번 수요조정 참여고객에 대해 수요관리 전담직원 약 400명을 현장에 상주해 전력수요 절감 이행 독려 등 수요관리 실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난방기 사용 자제, 실내온도 20℃이하 유지, 내복입기 생활화, 피크시간대인 오전 10시~12시, 오후 17~19시 사이에 절전 참여” 등을 호소했다.

한편, 연이은 최저기온 경신으로 전력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계 비상수급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상시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고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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