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LED조명등 교체로 에너지절약 강화
광주시, LED조명등 교체로 에너지절약 강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2.0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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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시청사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조명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컴퓨터와 복사기 등 사무기기의 플러그를 뽑지 않고도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무선멀티탭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 공공기관 LED조명 시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4억1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사 공용공간에 2058개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으로 10억100만원(국비 7억 포함)을 투입해 2월말까지 시청과 의회동 복도 및 사무실의 5590개 기존 형광등을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한 고효율·친환경 LED조명등으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LED조명등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청사에 사용되는 실내 조명등 중 약 50% 이상이 교체되며, 조명등 소비전력 중 22%의 에너지 절감을 통해 연간 32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138ton/CO2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 대기전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무선리모콘과 멀티탭 790여개를 설치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에너지절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청사 LED보급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정부 방침에 따른 에너지절약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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