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내년부터 주차장, 청사 옥상 등에 대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8일 소회의실에서 홍이식 화순군수와 (주)이오스솔라 고욱 대표 등 관계자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주)이오스솔라컨소시엄에서 총 200억원을 투자해 5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연간 1억5000만원의 태양광사업 부지 제공에 따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15년 임대기간 종료 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화순군에 기부채납함에 따라 연간 1억4000여만원의 발전수익을 창출해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최초 투자시 5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사업은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고갈 등 에너지 여건 변화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도(RPS)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정부정책에 동참하고 공공시설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임대수익 등으로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이오스솔라의 투자에 대해 홍이식 군수는 “화순군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고욱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되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면서 “(주)이오스솔라 태양광 사업이 빠른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사업부지 제공 및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