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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민회관에서 열린 용산역 전면 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서울 용산역 주변 "집장촌" 자리에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 건물이 들어선다. 용산역 전면 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73명)의 70% 지지를 얻어 대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용산역 앞 한강로2가 391번지 일대의 집창촌을 허물고 35층 업무용 빌딩 1개동과 37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1개동을 세우게 된다.주상복합아파트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90평형 147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뺀 70여가구를 내년 5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용산역 일대가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새롭게 변신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