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동절기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추진
완도군 동절기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추진
  • 김소영 기자
  • 승인 2011.12.0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적극 동참키 위해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에는 대규모 건물의 에너지 사용제한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기간은 지난 5일 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이다.

에너지 사용제한의 주요내용은 계약전력 1000㎾이상 사용자는 피크시간대에 전년대비 10%를 감축해야 한다.

계약전력 100∼1000㎾사용자와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이상 건물 및 사업장에서는 난방온도 20℃ 이하로, 지역별(전남) 피크시간대(12:00∼12:30, 18:00∼18:30)에는 난방기를 운휴해야 한다.

전기를 이용한 야간 광고용 조명등은 17시∼19시 에는 사용 제한을 받는다

완도군에서는 정전대란 없이 슬기롭게 올겨울 전력위기를 극복하고 전력수급 안정 및 범국민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선 공무원들이 앞장서 내복입기, 겉옷(조끼 등) 착용 근무 및 무릎담요 등을 적극 활용, 청사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한다.

또한 점심시간 사무실 일제 소등 및 컴퓨터 끄기, 불필요한 야간 경관조명 소등 및 사무실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등의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 가정에서도 내복입기, 플러그 뽑기, 전기온풍기, 스토브등 전열기 사용 최소화등 조그마한 절약을 실천해 큰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에너지 절약대책은 좁게는 동절기 전기를 절약하는 것이지만, 크게는 탄소를 줄여 지구를 깨끗하게 지키는 방법이므로 군민들의 에너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관심이 요구된다며 동절기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