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오피스텔 지방서도 인기
수익형 오피스텔 지방서도 인기
  • 권일구 기자
  • 승인 2011.09.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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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웰시티’ 오피스텔 품귀…중부권 투자처로 인기 상한가

▲ '지웰시티 오피스텔' 전경
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방에서도 이어지면서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1~2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오피스텔이 새로운 주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청주에 위치한 ‘지웰시티’ 오피스텔의 경우, 차량으로 대략 10여분 정도면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동이 가능해 ‘나 홀로’ 이주한 직원들이 이곳을 찾는 수요도 급증한 상황이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도 배후수요로 작용해 오창산업단지를 포함, 대기업 지방사업장 종사자들의 이주수요도 크게 늘고 있어 ‘지웰시티’ 오피스텔의 인기가 상한가를 치고 있는 것.

총 216실로 구성된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100% 분양 및 입주가 완료됐다.

‘지웰시티’ 오피스텔은 국내 최대 복합단지인 ‘지웰시티’와 어우러져 프리미엄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현재 ‘지웰시티 오피스텔’의 주거형 78㎡(계약면적 기준)형의 경우, 초기 분양가가 1억 1400만원에서 1년여 만에 20% 이상 상승했고, 임대수익률은 연 평균 7.6%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매매 및 임대물량의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영 김성환 전무는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나타난 오피스텔 열풍이 지방에서도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최근 오송·오창 등 인근지역으로 이주해온 공공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이 출·퇴근이 용이하고 쇼핑·여가·외식 등 주거 인프라가 완비된 지웰시티 오피스텔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웰시티, 지웰시티 오피스텔’ 등이 위치한 중부권의 경우,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선정됐고 향후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대전에서는 둔산동 정부청사 인근에 ‘매그놀리아 오피스텔’ 339실이 분양됐으며 천안·아산역 인근에는 ‘펜타폴리스 오피스텔’ 272실 등이 공급됐다.

또 연말에는 세종시에서도 원룸 및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 24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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