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서 ‘서울디자인자산전’ 개최
선유도공원서 ‘서울디자인자산전’ 개최
  • 이자용 기자
  • 승인 2011.08.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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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선유도공원 내 ‘선유도이야기’ 전시관에서 서울디자인자산전을 개최하고, 9월부터 매달 1회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야외체험활동을 병행한 디자인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또한 최근 건축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선유도 공원의 건축·조경학적 가치를 알아보는 도슨트 투어를 9월부터 매주 토요일 2회(14:00,16:00)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일까지 뚝섬 자벌레 전망문화컴플렉스에서 진행됐던 전시의 연장으로 한강과 선유도공원 등 서울의 디자인자산들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내용은 자산의 현대적 활용성을 보여주는 기존의 전시구성을 기본으로 한양민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디어 영상과 세계 20개국의 전통 춤을 한글 자모로 표현한 미디어영상 등 기존의 전시작품에서 디자인과 내용을 새롭게 개선해 선보인다.

또한 겸재의 한양진경에 담긴 한강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영상 및 서울디자인자산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는 대형지도 등을 추가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전시로 준비했다.

또한 선유도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해지는 가을,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한번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야외체험활동과 연계해 선유도의 자연생태환경을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체험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세째 주 토요일에 실시하며 참여 신청은 www.seouldesigncenter.com에서 9월 5일부터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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