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청정강원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확대해 안정적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한'수도권 직거래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도권 직거래 활성화 계획은,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된 유통 패러다임과, 소비자 구매수준의 고급화·기호 다양화 등 농산물 구매 트랜드 변화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고효율 직거래 발굴 필요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5개분야 15개 사업에 대한 1차 중기계획을 수립,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동안 23억9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소량 다품목 생산농가 판매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공공기관과 연계한 정기 직거래장터 개설과, 온라인 직거래 확대, 수도권 물류기능 보완, 직거래 지원센터 운영, 수도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특정품목 공급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재 800억원의 직거래 시장을 106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도농간 교류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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