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이용 발광용 도로표지판, 교통신기술 5호 지정
LED이용 발광용 도로표지판, 교통신기술 5호 지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1.07.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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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식별 쉬워 교통사고 예방 기대

국토해양부는 ‘LED를 이용한 도로표지판 제작 및 설치기술’을 교통신기술(제5호)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이 교통신기술은 기동안전㈜에서 지난 2008년 개발에 착수해 작년에 개발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야간에자동차의 라이트빛이 없더라도 LED를 이용해 도로표지판 자체 발광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기존의 재귀반사 기술에 비해 운전자의 식별능력과 시인성을 향상시킨 도로표지판 제작․설치 기술이다.

특히, 산간이나 도시외곽 등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태양광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엄격한 현장심사와 기술심사를 거쳐,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한 기술이다.

지난해 4월 교통신기술 지정․보호제도가 시행된 이래 5번째로 지정된 것이며, 보호기간은 3년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교통신기술이 고속도로와 국도의 주요구간 도로표지판에 적용될 경우, 악천후에도 도로표지판의 시인성이 향상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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