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만으로 조립·시공…시공기간 단축
최근 삼성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수지구청 신축공사, 한진중공업의 부산메리츠화재 신축공사, 무영종합건설의 천안우체국 신축공사에 신공법을 공급한 것.
또 SK건설의 워커힐호텔 주차빌딩 신축공사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리모델링공사에도 신공법 외장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외장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 공법은 건물의 내·외측에 설치되는 석재, 테라코타, 타일 등의 내·외장재를 지지하기 위한 백 프레임으로서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용접방식이 아닌, 전부 볼트로만 조립과 시공을 하는 볼트조립식 외장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공 할 경우 기계적 제작공정으로 인해 품질이 균등하고, 정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각 파이프에 너트처리가 되어 있어 볼트조립만으로 시공을 할 수 있어 시공기간이 획기적으로 짧아진다.
또 볼트의 효과적인 풀림 방지로 인해 건물의 미세진동과 지진 등 진동을 흡수할 수 있고, 단순한 조립시공으로 인해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하나강구조 김상곤 대표는 “볼트 조립식 외장시스템 신공법은 작업이 쉽고 안전한데다가 최근에는 특허와 성능인증서를 받아 기술력까지 인정을 받았다”며 “볼트 조립식 신공법은 종합건설회사나 설계사무소, 석재시공회사, 각종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다양한 업체에서 주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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