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구간 4일간 교통량 조사
고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농어촌·시외버스(완행) 벽지노선에 대한 교통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운행버스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벽지노선 38개 구간 268.8km에 대해 평일 2일과 주말을 포함해 4일간 실시하며 평상시 교통량을 파악을 위해 조사원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하차 탑승객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는 조사 횟수를 연2회로 늘리는 등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번 교통량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버스업계 손실보상금 산출근거를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노선조정 및 대중교통 운행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어촌 벽지주민 등 교통약자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교통량 조사뿐 아니라 불법 주·정차 단속홍보, 버스승강장 환경정비, 교통신호기 고장 신고센터 운영 등 교통복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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