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기계 교통사고 확 줄인다
김천시, 농기계 교통사고 확 줄인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5.20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천시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김천경찰서와 연계해 반사용 접착스티커(2종)를 제작해 소형 농기계에 무료로 부착해줄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반사용 접착스티커는 종전의 반사용 스티커와는 달리 자동차 전조등이나 가로등 불빛이 비춰지면 먼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특수형광물질로 제작, 반사돼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농촌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운전조작 부주의와 함께 경광등 미부착 등으로 매년 농기계 교통사고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금까지의 농기계 교통사고는 경운기와 트랙터 등 주로 야간에 도로를 주행하는 농기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기계 교통사고는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야간에도 농기계 식별이 가능하도록 반사용 접착스티커를 제작 경운기 등에 먼저 부착하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교통사고를 확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부터는 경운기 이외에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에도 반사용 접착스티커와 저속차량표시등(경광등) 부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