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음식쓰레기 악취잡는다
창원시 성산구, 음식쓰레기 악취잡는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1.03.28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M발효액' 무상 배부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가 주택지 및 일반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및 전용수거용기로 인한 음식물 악취제거를 위해 EM발효액을 무상 배부하고 있어 관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미생물균)발효액'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을 혼합해 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음식물 부패가 활성화되는 3월부터 9월까지 배부할 계획이며, 성산구 환경위생과(272-4521) 및 관할 동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1인 500㎖씩 받을 수 있다.

성산구청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100∼200배 희석한 EM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에 분무해 배출하고, 음식물 전용용기 세척시 합성세제 대신 활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생활악취를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산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물 생활악취 제거를 위한 음식물쓰레기 배출요령을 도우미를 이용해 관할 동을 순회 홍보하고, EM배양액을 각 가정에서 계속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