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지역에 이어 광명에서도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해져 건설사들이 본격 수주채비에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광명뉴타운에서 총 1조3500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 5곳과 도시환경정비사업 1곳 등 6개 사업이 나온다.
우선 광명뉴타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광명14R구역은 다음 달 15일 입찰이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42-42번지 일대에 아파트 1024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1500억원이다.
이 곳은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이 시공권을 노리는 곳이다.
이어 지난해 7월 23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광명16R구역 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304-20번지 일대에 167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2200억원이다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서가 완료단계다.
이에 따라 5월 말이면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7월 정도에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명11R구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도 진행된다.
이 곳은 지난해 7월 29일 추진위 승인을 받고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동의서 받기가 진행중이다.
조합은 올해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58-403 일대에 아파트 4079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5700억원이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373-3 일대에 아파트 878가구를 신축(예상공사금액 1300억원)하는 광명10R구역도 올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명시 광명동 275-3 일대에 아파트 1363가구를 신축(예상공사금액 2000억원)하는 광명9R구역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도시환경정비사업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는 광명 23C구역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광명동 54-1 일대에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42실, 상업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예상공사금액 8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