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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강서구 마곡동 및 가양동 일대 336만4000㎡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주민공람과 공청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서울시는 앞으로 이 지역을 환경친화적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공람공고를 내고 내년 1월 중 주민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건설교통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이후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적정밀도의 친환경적 단지개발, 역세권 주변 대중교통 중심지 개발, 한강 르네상스와 연계한 워터프론트 타운 도입, 서남권 중심지 기능 및 활성화를 목표로 이 지역에 대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실개천을 조성해 수경경관을 확보하고 한강과 연계한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올림픽대로와의 연결을 감안해 간선도로를 설치하고, 국제업무시설과 연구생산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