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협력업체 자금 지급 10일 단축
GS건설, 협력업체 자금 지급 10일 단축
  • 황윤태
  • 승인 2006.12.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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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일일작업관리 시스템인 종합공사관리시스템(TPMS)을 통해 이달부터 외주·자재비 정기자금 집행을 매월 15일에서 5일로, 10일간 단축키로 했다. GS건설은 자금 집행일 단축으로 협력업체의 자금상황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현장중심의 일일작업관리 시스템인 TPMS를 외주 정기자금 집행에 적용했다"며 "협력업체의 자금 청구 검토업무가 간소화돼 조기 집행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일반적으로 검토작업이 보름정도가 걸려 건설회사들은 매월 25일에서 30일 사이에 외주비 정기자금을 집행한다. GS건설 박병창 상무는 "협력업체 자금 집행일을 단축함으로써 연간 20억~25억원 정도의 추가금융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높일 수 있어 중장기적 차원에서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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