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종부세 대상 13만가구 늘어
내년 종부세 대상 13만가구 늘어
  • 주옥희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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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내년에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인 공시가격 6억원 이상 아파트가 올해보다 13만가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11월말 현재 평균시세의 80%가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수가 총 29만7440가구로 지난해 말(16만1057가구)보다 13만6383가구가 늘었다.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13일부터 내년도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현장조사에 착수했으며 최근 집값이 보합세인 것을 감안하면 현 시세의 80%선에서 내년 공시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서울의 경우 지난해 말 12만3816가구가 6억원을 넘는 아파트였으나 지금은 21만4098가구로 무려 73%가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성동구 1627가구로 ▲동작구 2966가구 ▲마포구 2577가구 ▲강남구 6만8188가구 등이다.경기도는 지난해 말 3만6305가구에서 현재 8만636가구로 122.11%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고양시 1만1692가구 ▲과천시 7469가구 ▲남양주시 912가구 등이다.이밖에 서울 관악(263가구), 노원(290가구), 성북(186가구), 중구(982가구) 등 4곳과 경기도 광주(120가구), 군포(807가구), 김포(74가구), 수원(644가구), 의왕(206가구), 파주시(66가구) 등 6곳은 올해 처음으로 시세의 80%가 6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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