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공장담장 철거녹화 완료
인천 부평구, 공장담장 철거녹화 완료
  • 김소영
  • 승인 2010.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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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는 회색공장지역에 대한 환경디자인사업 일환으로 참여기업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활동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2010년도 공장담장 철거녹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전했다. 공장담장 철거녹화 사업은 딱딱한 이미지의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나무를 식재해 친환경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추진된다. 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기업이 조경업체와 자체 계약해 담장 철거 및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구에서는 현장확인 및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삼익제약, SIMPAC, 우성코러스로 공사는 지난 4월말 착공해 5월말에 완료됐고, 총사업비 중 폐기물처리비는 전액, 조경사업비는 70% 시비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참여한 기업체 모두가 부평구 청천동 공단지대에 소재하고 있어 주위 공장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지역의 회색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관계자는 ''기업체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성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낙후된 공장지역의 환경개선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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