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 실시
남해군,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 실시
  • 한선희
  • 승인 2010.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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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산림이 주는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재해저감사업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은 8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면 상가리 산 일대 50ha에 대해 오는 7월까지 소나무림 재해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빽빽하게 자라난 소나무 및 활엽수 등을 선목하고 다량의 솎아베기로 나무 간에 생육공간을 넓혀서 숲에 자라나는 나무들이 토양양분, 수분, 태양 에너지를 풍부하고 고르게 받도록 생육환경을 만드는 작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으로 군에 만연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및 솔껍질깍지벌레 등 각종 산림 병해충과 산불 피해로부터 내성이 강한 산림을 만들어 산림보호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산림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전국 제일의 푸른 보물섬 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푸른 보물섬 남해를 가꾸기 위해 항공방제와 피해목벌채, 나무주사 실시, 예찰·방제단을 연중 운영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해 산림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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