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신용평가등급 상향
우림건설, 신용평가등급 상향
  • 권일구
  • 승인 2010.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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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보, 기업신용평가 BBB- 부여
우림건설의 기업신용평가 등급이 상향됐다.7일 우림건설(대표이사 회장 심영섭, www.woolim.com)에 따르면 대한주택보증이 실시한 정기 기업신용평가에서 BBB- 등급을 부여받았다.이에 따라 우림건설은 8조6253억원까지 총 보증한도가 증가하고 융자금에 대해서는 기존 1.05%에서 1%로 이자가 낮춰지게 됐다. 또한 주택분양시 은행과의 공동계좌관리조항이 삭제되며, 하자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담보 20%를 제공할 필요가 없게 됐다. 우림건설의 기업신용평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재무등급 BB+ ▲현금흐름 BBB- ▲비재무 A+ 등이다. 특히, 사업리스크, 영업경쟁력, 기업 및 브랜드 경쟁력, 기업의 미래가치 등을 평가하는 비재무 부문에서 상위등급(A+)을 획득했다.아울러 부실예측 모형평가에서 부도위험을 ‘제로(0)’라고 평가함으로써 워크아웃 플랜이 실행 중인 우림건설의 기업개선활동과 자금의 선순환구조를 높게 평가한 것이 눈에 띈다.우림건설 재경본부 박준홍 상무는 “워크아웃 상황이지만 일반 정상 기업과 차이 없는 조건과 안정성으로 향후 수주활동과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림건설은 지난 해 4월 워크아웃이 결정된 이후에도 안산지역 재건축사업, 전남 광양지역에서 아파트 신축공사, 알제리 하수처리시설공사 등을 거푸 수주하며 업계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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