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30억원 규모 ‘벡스코 시설 확충’ 실시설계 수주
희림, 30억원 규모 ‘벡스코 시설 확충’ 실시설계 수주
  • 권일구
  • 승인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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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최고의 전시 컨벤션 센터로 거듭날 것
   
 
희림이 부산 유일의 전시·컨벤션 센터인 벡스코(BEXCO)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 설계를 맡게 됐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는 부산광역시 건설본부가 발주한 ‘벡스코(BEXCO) 시설확충 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희림의 이번 계약 금액은 30억960만원 규모로 지난달 5일 공시한 31억2400만원 규모의 기본설계용역 계약에 추가된 것이며, 사실상 이번 공사와 관련 희림이 수주한 총 설계비는 61억3360만원에 달한다. 이번 계획안에서 희림은 ‘역동적인 부산의 파도(Dynamic Busan Wave)’를 컨셉으로 비상하는 갈매기와 파도, 배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희림 기획본부 최은석 상무는 “희림이 킨텍스 제2전시장,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등 전시·문화시설 설계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벡스코가 동북아 최고의 전시 컨벤션 센터이자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희림은 남양주 별내 복합단지 개발사업 계약에 성공하고 2014인천아시안게임 십정·선학 경기장 설계 공모에서 1위에 당선되는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거침없는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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