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130만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단위)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인천항만공사(IPA)는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실적은 모두 97만5000여TEU로 하루 4000~4500TEU를 기록하고 있어 조만간 100만TEU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은 130만TEU를 넘어설 전망이다.IPA는인천항의 물동량이 이처럼 급증하는 이유를 컨테이너선 전용부두의 잇단 신설, 신항로 개설, 다롄(大連) 등 중국 연안도시들과의 교역 증가 등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