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세아아파트 36층·999가구로 건립…용적률 완화
용산 아세아아파트 36층·999가구로 건립…용적률 완화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3.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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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 용지에 최고 36층 공동주택 999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4호선 신용산역과 경의중앙선·4호선 이촌역 인근의 한강대로 이면에 위치한 지역이다. 군인아파트 등 과거 군부대 용지로 사용해온 곳으로 2020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을 결정하고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해왔다.

변경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의 상한 용적률은 기존 340% 이하에서 382% 이하로, 높이는 33층 이하에서 36층 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지역에 부족한 체육시설 추가 기부 채납 등 공공기여계획 변경에 따라 건축물 높이와 용적률 계획이 완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999가구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광역중심지의 위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해 지역의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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