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11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트남 꽝남성 노후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역량 강화 사업’(국토안전 ODA 사업)과 관련, 베트남 꽝남성 공무원들을 초청해 3주 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안전 ODA 사업은 베트남에 노후 교량 유지관리 체계와 최신 기술을 전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와 베트남 꽝남성 인민위원회 간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민간기업인 다음기술단, 우리기술 및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초청연수는 국토안전관리원의 교량 안전진단 기술과 특수교 통합관리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으로 예정돼 있다. 연수에는 꽝남성 교통국 공무원과 실무 기술진 12명이 참여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국내 건설·시설안전 분야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청연수 기간 중 관련 기업들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일환 원장은 “민간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토안전 ODA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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