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월까지 재정 SOC 4.8兆 조기 집행…건설경기 활력 제고
정부, 2월까지 재정 SOC 4.8兆 조기 집행…건설경기 활력 제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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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김윤상 기재부 차관
▲김윤상 기재부 차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7일 "2월까지 재정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전년보다 1조5000억원 초과 집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차관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신속집행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정부는 경제회복의 온기가 지역 곳곳으로 퍼져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SOC 투자가 경기회복을 적극 견인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OC 사업은 2월 말 기준 연간계획 25조1000억원 중 4조8000억원을 집행하는 등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부문별로는 철도 1조4000억원, 도로 1조원 등을 집행해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초과 집행하는 등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로·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한 계약체결 및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통해 SOC 사업의 상반기 집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며 "3월부터 동절기에 중지됐던 공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에서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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