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축 품귀…’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공급
경기도 신축 품귀…’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6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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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입주 물량, 올해 대비 40% 감소…전세 시장 불안 커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주경 조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주경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 경기도 아파트가 수도권 주택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지자 전세 수요자들까지 신규 분양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경기도 내년 입주 물량은 5만8653가구로 2015년 5만6654가구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대비 약 40.16% 감소한 수치로 동기간 전국 입주 물량이 21.9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운 감소 폭이다.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로 평가되는 착공 실적도 줄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주택 착공 실적 누계는 전년 동월 대비 30.5%(10만1605가구→7만614가구) 급감했다.

전세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전세수급지수는 93.18로 같은 해 1월(63.70%) 대비 무려 46.28%p 올랐다.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에 가까워지면 공급보다 세입자 수요가 더 많아졌다는 의미다.

이에 청약 시장도 알짜 단지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월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서 분양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고분양가 우려에도 3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442건이 몰리며 1순위 평균 1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은 2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568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까지 10분대,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용인역과 기흥역은 각각 GTX-A, F노선 신설이 예정돼 있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후보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과 가깝다. 용인시 일대에는 시스템 반도체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여기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한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가 구축될 계획이다.

단지는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중등 영어, 수학 교육을 비롯해 유치부 창의사고력 수학, 전 과목 온라인 교육 서비스와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적성 검사 및 진로 컨설팅,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안에서 통학용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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