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후 단지 늘고 새 아파트는 줄어…'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주목
울산, 노후 단지 늘고 새 아파트는 줄어…'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주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2.2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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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지난해 아파트 착공 실적이 급감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공급가뭄이 촉발한 집값 상승도 예고돼 분양이 임박한 곳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착공된 아파트의 수가 13만3585가구에 그쳤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2011년 이후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기록이다.

아파트 착공 건수의 감소는 2~3년 후의 입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 사이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 새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목할 지역은 울산이다. 부동산R114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울산에 위치한 아파트 29만3452가구 중 약 53.8%인 15만7978가구가 입주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로 집계됐다. 이는 앞으로 주택 시장에서 노후화 문제가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울산 지역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지난해 울산에는 약 8700가구가 새롭게 입주했으나, 올해는 4805가구로 줄어들며, 2025년에는 3691가구, 2027년에는 단 602가구에 불과할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는 울산 아파트 시장에서 노후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울산 남구 신정동에 공급을 앞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 46층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전용면적 84㎡ 총 566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84㎡A 242가구 ▲84㎡B 244가구 ▲84㎡C 80가구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단지 내부 천장고는 2.4m(우물천장 2.5m)로 높였고, 전 가구 맞통풍 구조, 1.5m에 달하는 와이드 주방창을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돌봄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 교육, 문화와 관련된 앵커 테넌트도 다수 들어선다. 자녀교육을 위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약됐고, 고압산소치료 헬스케어 센터인 ‘인터오션’,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인 ‘에스엘플랫폼(SLP)’과 협약을 맺었다.

대형 편의시설도 가깝고 의료시설은 물론 바로 앞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울산시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울산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도 개통시 이용 가능하고, 봉월로와 인접해 교통 인프라도 잘 갖췄다.

견본주택은 남구 삼산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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