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수록 안전” 시장 관망세 속 대단지 아파트 인기 여전
"클수록 안전” 시장 관망세 속 대단지 아파트 인기 여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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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높은 수요로 지역 랜드마크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의 얼어붙은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형 단지 대비 부대시설 및 조경이 잘 갖춰져 있고, 주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은 활발한 거래로 이어져 불황기에는 가격 방어가 가능하고, 활황기에는 가격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주택시장에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면서, 수요자들이 조경·커뮤니티시설·특화 설계 등의 우수한 상품성과 주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단지 아파트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석경 투시도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 석경 투시도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중 22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청약은 2월 6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수) 1순위가 진행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송내IC까지 약 1km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내에 솔안초, 송내초, 부천서초가 위치해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CGV, 롯데시네마, 부천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2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9~114㎡, 총 2330가구 규모로, 이 중 1675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청주 대표 상권인 성안길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무심천과 맞닿아 있어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무심천 체육공원, 운천공원 등의 공원도 가깝다.

GS건설은 2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신반포4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메이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3~165㎡, 총 3307가구 중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으로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고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반포학원가도 가깝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 사업을 통해 2월 ‘서신 더샵 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4~120㎡ 총 1914가구 중 조합원 및 임대 분을 제외한 전용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전주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접해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도 이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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