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등록 차량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1.1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등록대수 2594만9000대…화석연료차 첫 감소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서울 2.94대 ▲부산 2.16대 ▲대전 1.99대 ▲광주 1.96대 ▲대구 1.89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제주는 0.96명당 1대로 가장 적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75만9000대가 신규등록 됐으며, 차종별로는 ▲승용 149만8000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22만6000대 ▲특수 9000대 등이다.

규모별로는 ▲경형 12만5000대 ▲소형 20만대 ▲중형 93만9000대 ▲대형 49만5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83만1000대 ▲경유 29만4000대 ▲LPG 6만7000대 ▲하이브리드 39만1000대 ▲전기 16만3000대 ▲수소 5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8000대이다.

누적등록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594만9000대이며, 차종별로는 ▲승용 2139만대 ▲승합 69만5000대 ▲화물 372만6000대 ▲특수 13만8000대이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2000대 ▲중형 1343만6000대 ▲대형 708만1000대이며,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154만2000대 ▲전기 54만4000대 ▲수소 3만4000대 ▲기타 18만2000대로 나타났다.

친환경 차가 53만305대 증가해 전년 대비 33.4% 늘었다. 전기차가 39.5%, 하이브리드는 31.7%, 수소차는 15.6%씩 증가했다.

휘발유, 경유 등으로 움직이는 내연차는 누적 등록 대수가 전년 2373만2076대에서 지난해 2364만6885대로 8만5191대, 0.4% 줄었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 87%(2256만4100대), 수입차는 13.0%(338대5101대)였다.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고, 친환경 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