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9년 만의 새 아파트…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1월 분양  
영통구 9년 만의 새 아파트…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1월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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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경기도 수원시 아파트 2곳 중 1곳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조사됐다. 

수원시의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물량은 경기도에서 일산시(15만1355가구) 다음으로 많다. 수원시의 경우 전체 아파트 수 29만3465가구 중 준공된 지 20년 이상이 지난 아파트는 총 14만9893가구로, 노후 아파트 비율은 51.07%에 달한다. 특히 영통구 영통동은 노후아파트 비율이 94.35%에 달한다. 10가구 중 9가구 이상이 20년 이상의 노후아파트인 것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은 신규 분양을 기다리는 ‘갈아타기 수요’가 높다. 노후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일수록 지역 내 새로운 대장주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 내 신축 아파트는 가격 상승을 이끌기도 한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안산시 고잔동에서 가장 최근 공급된 아파트는 2018년 입주를 마친 힐스테이트중앙, 안산센트럴푸르지오, 안산파크푸르지오 세 곳으로, 이 단지들의 전용면적 84㎡ 매매가 평균은 고잔동 평균 매매가 5억7000만원을 웃도는 8억4066만원으로 나타났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조감도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조감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9년만에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이 1월 수원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이며,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타입 별로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 등이다.

단지 주변으로 영통초, 영통중,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수원 대표 영통 학원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도 있다. 축구장 약 19배 크기(13만7062㎡)의 영통중앙공원과 바로 인접해 있고,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1937㎡)의 영흥숲공원도 가까이 있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며,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까이 있다.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의 대형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체육문화센터가 가깝. 영통역 주변 대형 상권 및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지상에는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평면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하고(일부 타입 제외) 현관워크인,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등 최신 특화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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