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2구역 건축심의 통과…411가구 공급
서울 노량진2구역 건축심의 통과…411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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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소방합동청사 등 합친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2구역에 최고 45층 41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옛 종로구청사 부지에는 통합청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1차 건축위원회에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수송 제1-3지구(종로구청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노량진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2개 동, 지하 4층~지상45층 규모로, 공동주택 411가구(공공 108가구 분양 303가구)가 들어선다.

공공보행통로 전면부에 광장을 조성해 단지 외부공간과의 연계성을 강화했고, 공공보행통로에서 직접 진입이 가능한 부대복리시설 및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다.

예전 종로구청사 부지에서 진행하는 '수송 제1-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의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 사업으로, 종로구 행정복합청사(종로구청·종로구의회·종로구보건소)와 소방합동청사(서울소방재난본부·종합방재센터·종로소방서)가 조성된다.

건축위원회는 사복시 터로써 발굴된 매장문화재가 보전·전시되는 지하 1층 문화시설(유적전시관)과 공개공지를 조성해 높이 제한을 완화 받아 건축물의 형태 및 높이 계획 등이 개선되도록 하였다. 특히 지상 1층에 15m 높이로 개방된 공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대지 남측 광화문역에서 이어지는 지하 보행 네트워크 연결 통로를 지하 2층에 조성해 지하광장, 근린생활시설, 다목적 강당 등의 공공 활용 공간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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