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1670억 투입 도시숲·정원 확충
산림청, 올해 1670억 투입 도시숲·정원 확충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4.01.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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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학교 경기 고양캠퍼스에 조성된 실외정원
▲중부대학교 경기 고양캠퍼스에 조성된 실외정원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이 올 한해 총 16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후대응 도시숲 117곳 ▲도시바람길숲 19개 도시 ▲자녀안심그린숲 69곳을 조성한다. 또 ▲생활권역 실외정원 26곳 ▲소읍지역 실외정원 40곳 ▲실내정원 23곳 등 총 294곳의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한다.

도시에 조성된 숲은 폭염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시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 및 국민 건강증진 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탄소를 흡수하고 미세기후를 조절해 기후변화에 대한 도시의 적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정원은 문화·예술·치유 등 복합공간으로, 국민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숲과 정원조성으로 도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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