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롯데건설이 신반포12차 아파트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하기로 하고, 최고의 설계를 위해 세계적 건축 디자인 회사인 ‘저디(JERDE)’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존 폴린 저디 수석디자이너 부사장이 직접 신반포12차 단지를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한 현장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존 부사장은 현장 조사와 함께 조합사무실을 방문해 조합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단지 곳곳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최고의 설계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432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신반포12차 재건축 조합은 2024년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 건축허가 및 이주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 본사 그리고 신반포 르엘과 함께 트라이앵글 타운화를 이룰 전략 사업지로 신반포12차 수주를 검토했다”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최고의 제안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