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레미콘 제조공정에 AI 접목…생산성 극대화
삼표산업, 레미콘 제조공정에 AI 접목…생산성 극대화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3.12.1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표산업은 지난달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레미콘 제조공정 AI 실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표산업은 지난달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레미콘 제조공정 AI 실용화를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삼표그룹이 레미콘 제조공정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생산 효율성 극대화에 나섰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최근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와 ‘AI 실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레미콘 제조공정 내 AI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관련 제품·서비스에 대한 공동운영 및 마케팅 등에 협력하게 된다.

AI 실용화의 핵심은 단계별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극대화로 ▲입고관리 자동화(무정차 및 원재료 체크) ▲자동제어(표면수 자동보정·단위수량 측정) ▲슬럼프(반죽 질기) 상태 제어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전 과정에 이상 경보체계를 모바일 환경으로 적용한다.

이를 위해 삼표산업이 제공하는 레미콘 제조공정 관련 정보 및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SDT의 산업 DX솔루션을 활용한다.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뛰어난 전문성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레미콘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곤 레미콘부문장은 “SDT와의 협력을 통해 레미콘 제조공정에서도 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 실용화 프로젝트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레미콘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