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응봉1 재건축·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동시 수주
현대건설, 응봉1 재건축·한가람세경 리모델링 동시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3.1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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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1 주택재건축 투시도
▲응봉1 주택재건축 투시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과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응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구역면적 약 3만9465㎡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15층, 15개 동, 5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현대건설은 응봉1구역에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등 다수의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인 네덜란드 친환경 건축회사, 유엔스튜디오와 손을 잡았다. 유엔스튜디오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아름다움을 외관 디자인에 표현했다. 매가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옥탑구조물과 응봉산의 역동적인 산세를 모티브로 주동을 디자인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조감도
▲한가람세경 리모델링 조감도

한편, 한가람세경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도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1996년에 준공된 한가람세경아파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8번지 일대 4만655㎡ 부지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3층, 공동주택 1292가구 규모 단지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7층, 공동주택 1439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평촌 파크뷰’로 명해 한가람세경아파트의 입지적 장점을 강조했으며, 최고의 설계와 사업조건으로 평촌을 대표하는 명품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주택사업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 전 부문에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며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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