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5구역 남산 조망권 확대 2560가구 공급
한남5구역 남산 조망권 확대 2560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1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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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등 변경
▲한남5구역 위치도
▲한남5구역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한남5구역에 256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블럭별 용적률·높이 조정에 따른 재정비촉진계획의 경미한 변경과 경관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남5재정비촉진구역은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18만3707㎡) 일대로 지난해 12월 교통영향평가심의를 획득하고, 건축위원회 심의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변경은 한남뉴타운의 높이에 대한 기준은 준수하되, 남산 조망은 확대해 일부 획지의 높이를 부분적으로 조정했다. 한강변에서 남산을 향하는 전면부의 스카이라인은 낮추는 대신 후면부에 가려지는 건축물의 높이에 대해 유연성을 둔 것이다.

이에 따라 건폐율은 35%에서 30%로 감소하고, 건축물 동수도 66동에서 52동으로 줄어든다. 가구수는 공공주택 384가구를 포함해 2560가구가 공급된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남산과 한강 등 자연환경 입지 여건이 우수한 한남5구역은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대규모 공동주택으로 재탄생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은평구 수색동 341-6번지 일대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계획 변경안도 원안가결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복합용지로 결정됐던 조합 소유 획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소관 도로부지 내 필지의 맞교환을 통해 수색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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