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수출입은행, 원전 공급망 안전성 강화 금융협약
한수원·수출입은행, 원전 공급망 안전성 강화 금융협약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3.11.10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오른쪽)과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오른쪽)과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두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이 원전 연료와 기자재의 안정적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공급망의 안정성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